"모기 조심하세요"..부산·울산 이어 광주서 뇌염모기 발견

김도현 기자 2022. 6. 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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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에 이어 광주에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 중 하나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22일 광주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채집됐다고 24일 밝혔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물게 되면 초기에는 고열, 두통, 무기력 혹은 흥분상태 등이 나타나고, 이후 중추 신경계가 감염돼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나타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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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에 이어 광주에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 중 하나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22일 광주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채집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부산 지역에서 지난 7일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질병청은 매년 3~11월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을 통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 최초 확인 시 주의보를 발령한다. 이후 17일 울산에서 동일한 모기가 발견된 데 이어, 광주에서도 같은 종의 모기가 발견된 것이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적으로 83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12명이 숨졌으며, 광주지역에서는 환자 9명 중 1명이 사망했던 것으로 집계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물게 되면 초기에는 고열, 두통, 무기력 혹은 흥분상태 등이 나타나고, 이후 중추 신경계가 감염돼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나타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게 된다.

박종진 감염병조사과장은 "기온이 상승하면 모기개체수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밝은색 옷에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하고 모기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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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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