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대 영건' 몬테스, PBA 첫 출전서 16강 '돌풍'

김동우 2022. 6. 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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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시즌 PBA개막전'서 한동우에 세트스코어 3:1 승
UMB랭킹 31위·베겔월드컵 4강 출신..기본기 '탄탄'
박명규, 이번 시즌 첫 퍼펙트큐..김대홍 제압
응우옌, 사파타, 마르티네스
강인수 김종원 정경섭도 16강 합류
‘스페인 영건’ 안토니오 몬테스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PBA 데뷔무대에서 16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의 ‘20대 영건’ 안토니오 몬테스(29)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프로데뷔 무대에서 16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명규는 이번 시즌 첫 퍼펙트큐(상금 1000만원)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몬테스 선배’인 다비드 사파타, 다비드 마르티네스(이상 스페인)과 베트남의 응우옌프엉린, 정경섭 박명규 강인수 김종원도 16강에 올랐다.

◆몬테스 애버리지 2.071, 박명규 첫 퍼펙트큐

24일 낮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16강 1, 2턴 경기가 마무리됐다.

몬테스는 한동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5:6, 13:15, 15:9, 15:8)로 승리하며 32강전을 통과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몬테스는 하이런 6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9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어 4세트에서도 7이닝만에 15:8로 승리,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몬테스의 애버리지는 2.071이었다.

UMB(세계캐롬연맹)랭킹 31위인 몬테스는 2019년 베겔3쿠션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스페인 3쿠션의 기대주다.

‘2부투어 출신’ 박명규는 이번 시즌 첫 ‘퍼펙트큐’를 앞세워 김대홍을 세트스코어 3:2(15:10, 15:3, 4:15, 3:15, 11:7)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후공’ 박명규는 2세트에서 0:3으로 지고있던 4이닝 공격에서 한큐에 15점을 기록, 22/23시즌 첫 ‘퍼펙트큐’ 주인공이 됐다.

◆응우옌, 사파타, 마르티네스, 강인수, 김종원, 정견섭도 16강

응우옌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한기를 3:2(15:5, 3:15, 15:3, 14:15, 11:1)로 제압했고, 마르티네스는 정해창을 3:1(15:14, 15:14, 10:15, 15:7)로 꺾었다.

사파타는 터키의 아드난 육셀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4:15, 15:8, 15:9, 15:5, 11:6)로 역전승했고, 강인수는 팔라존을 세트스코어 3:2(15:11, 15:8, 9:15, 14:15, 11:5)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김종원은 황득희를 세트스코어 3:1로, 정경섭은 정성윤을 3:2로 물리쳤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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