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대 영건' 몬테스, PBA 첫 출전서 16강 '돌풍'
UMB랭킹 31위·베겔월드컵 4강 출신..기본기 '탄탄'
박명규, 이번 시즌 첫 퍼펙트큐..김대홍 제압
응우옌, 사파타, 마르티네스
강인수 김종원 정경섭도 16강 합류
또한 ‘몬테스 선배’인 다비드 사파타, 다비드 마르티네스(이상 스페인)과 베트남의 응우옌프엉린, 정경섭 박명규 강인수 김종원도 16강에 올랐다.
◆몬테스 애버리지 2.071, 박명규 첫 퍼펙트큐
24일 낮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16강 1, 2턴 경기가 마무리됐다.
몬테스는 한동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5:6, 13:15, 15:9, 15:8)로 승리하며 32강전을 통과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몬테스는 하이런 6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9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어 4세트에서도 7이닝만에 15:8로 승리,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몬테스의 애버리지는 2.071이었다.
UMB(세계캐롬연맹)랭킹 31위인 몬테스는 2019년 베겔3쿠션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스페인 3쿠션의 기대주다.
‘2부투어 출신’ 박명규는 이번 시즌 첫 ‘퍼펙트큐’를 앞세워 김대홍을 세트스코어 3:2(15:10, 15:3, 4:15, 3:15, 11:7)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후공’ 박명규는 2세트에서 0:3으로 지고있던 4이닝 공격에서 한큐에 15점을 기록, 22/23시즌 첫 ‘퍼펙트큐’ 주인공이 됐다.
◆응우옌, 사파타, 마르티네스, 강인수, 김종원, 정견섭도 16강
응우옌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한기를 3:2(15:5, 3:15, 15:3, 14:15, 11:1)로 제압했고, 마르티네스는 정해창을 3:1(15:14, 15:14, 10:15, 15:7)로 꺾었다.
사파타는 터키의 아드난 육셀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4:15, 15:8, 15:9, 15:5, 11:6)로 역전승했고, 강인수는 팔라존을 세트스코어 3:2(15:11, 15:8, 9:15, 14:15, 11:5)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김종원은 황득희를 세트스코어 3:1로, 정경섭은 정성윤을 3:2로 물리쳤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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