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폭행' 정창욱 셰프, 첫 공판서 혐의 인정..피해자들은 엄벌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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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유명 셰프 정창욱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은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창욱의 첫 공판을 열었다.
정창욱은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지인과 동료를 폭행하고 부엌에 있던 흉기로 위협합 혐의를 받는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 정창욱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고 제 자신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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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은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창욱의 첫 공판을 열었다.
정창욱은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지인과 동료를 폭행하고 부엌에 있던 흉기로 위협합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6월에는 서울의 한 식당에서 유튜브 촬영과 관련해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욕을 하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 정창욱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고 제 자신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피해자 두 명도 발언권을 얻었다. A씨는 "합의할 생각이 없다. 강력한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씨 역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위협적이었다. 1년이 지났음에도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고 극복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정창욱 측 변호인은 "정창욱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선고 전까지 피해자들과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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