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출신' 박명규, 22/23시즌 PBA투어 첫 퍼펙트큐..상금 1000만원
김동우 2022. 6. 24. 19:30
'22/23 블루원리조트PBA챔피언십' 32강 김대홍과의 경기서 기록
0:3으로 뒤진 2세트 4이닝서 15점 달성
세트스코어 3:2 승리..16강 진출
"퍼펙트큐 의식 못해, 1부투어 잔류 목표"
0:3으로 뒤진 2세트 4이닝서 15점 달성
세트스코어 3:2 승리..16강 진출
"퍼펙트큐 의식 못해, 1부투어 잔류 목표"
드림투어(2부)서 올라온 박명규가 22/23시즌 PBA 개막전 첫 퍼펙트큐(이닝 관계없이 한 큐 15득점으로 세트를 끝내는 경우)를 기록,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박명규는 24일 낮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열린 ‘22/23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32강전 김대홍과의 경기서 2세트 4이닝째 한큐 15점을 달성했다.
1세트를 15:10(9이닝)으로 따낸 박명규는 2세트에서 3이닝까지 0:3으로 끌려가다가 4이닝서 15점을 몰아치며 4이닝만에 15:3 승리를 챙겼다.
박명규는 이후 3세트를 4:15(9이닝), 4세트를 3:15(6이닝)로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5세트를 11:7(9이닝)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PBA 원년 19/20시즌 드림투어로 시작한 박명규는 20/21 시즌 1부투어에 올랐으나 21/22시즌 다시 드림투어로 내려갔다. 그러나 드림투어에서 랭킹 15위를 기록, 올시즌 1부투어에 다시 올라왔다.
박명규는 “2세트 4이닝 당시에도 퍼펙트큐는 전혀 의식하지 못했는데 내게도 이런 기회가 와서 너무 기쁘다”며 “우승보다는 1부투어 잔류와 월드챔피언십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PBA투어에서는 매대회마다 첫 번째 퍼펙트큐 달성시 ‘TS샴푸퍼펙트큐’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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