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방해? 맨유에서 스승과 제자의 재회 불발될 수도?

반진혁 2022. 6. 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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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스승과 제자의 재회 추진이 쉽지 않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맨유가 노리는 안토니를 가로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안토니 역시 스승 텐 하흐 감독과 재회를 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유에서 함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첼시가 하이재킹을 통해 텐 하흐 감독과 안토니의 재회를 방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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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스승과 제자의 재회 추진이 쉽지 않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맨유가 노리는 안토니를 가로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출신 21세로 왼발잡이 윙어다. 하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활약하면서 양 측면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측면 자원인데 골잡이처럼 득점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안토니는 다가오는 시즌 맨유를 지휘하게 되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안토니와 함께한 바 있다. 자신이 잘 아는 선수 영입을 통해 새로운 둥지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안토니 역시 스승 텐 하흐 감독과 재회를 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유에서 함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하지만,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됐다. 첼시가 하이재킹을 통해 텐 하흐 감독과 안토니의 재회를 방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첼시는 최근 영국에서 안토니의 에이전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가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우스만 뎀벨레 영입 불발에 대한 대비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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