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대형어항 '펑'..아랫집까지 '줄줄'

2022. 6. 24. 19:1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하재근 문화평론가

[김종석 앵커]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2m가 넘는 대형 어항이 터지면서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고 원인을 두고 시끄러운데요. 저희가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조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재근 평론가님, 이례적이긴 합니다. 한 아파트에 엄청 큰 어항이 있다는 게. 근데 그걸 조금 접어두더라도 저 어항이 원래는 저 정도 물의 양도 다 버틸 수 있는 양이다. 어항 수조의 주인은 그렇게 설명하고 있고 제조업체는 조금 다른 말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조금 된 사연입니까?

[하재근 문화평론가]
제조업체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저 어항이 수평이 잘 맞을 경우에는 물을 담을 수가 있는데, 수평이 어긋나면 위험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조업체가 주장하는 것은 저 어항이 설치되고 나서 9개월이 지난 시점에 저 집주인이 제조업체에 연락을 했다. 바닥이 꺼진다고 연락을 해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조업체 측에서 집주인한테 1cm 이상 수평이 어긋나면 위험하다고 설명을 하고 실측을 부탁을 드렸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당시에 실측을 해보니까 0.4cm가 꺼졌다는 실측 결과가 나왔다는 거예요. 근데 이번에 어항이 폭발하고 나서 제조사가 조사를 해보니까 지금 현재 2cm가 꺼졌더라. 그동안 2cm가 꺼지도록 방치되었던 것이 아니냐고 제조사는 주장을 하는 겁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