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가족 목소리 되살린다?..AI '알렉사' 신기능, 범죄 악용 논란

신성우 기자 2022. 6.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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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아마존]

아마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의 숨진 가족 목소리를 되살리는 기능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해당 내용의 알렉사 신기능을 소개했습니다.

음성 샘플만 있으면 특정인의 목소리를 그대로 복제해 재현할 수 있는 기능으로, 로히트 프라사드 아마존 수석부사장은 "숨진 가족에 대한 기억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알렉사의 신기능이 윤리적 문제와 사망자의 개인정보 권한을 둘러싼 논란을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레이첼 토백 소셜프루프시큐리티 최고경영자는 "사기와 데이터 탈취, 계정 도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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