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기지 협의회 요청에 성주군 '주민대표 추천 예정'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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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정상화를 위한 일반환경영향평가 협의회 구성에 관한 국방부 요청에 답변서를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성주군은 국방부로부터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구성을 위한 관할 지방자치단체 위원 추천 요청에 대해 공무원 1명을 추천하고 주민 대표에 대해서는 '추천 예정'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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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정상화를 위한 일반환경영향평가 협의회 구성에 관한 국방부 요청에 답변서를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성주군은 국방부로부터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구성을 위한 관할 지방자치단체 위원 추천 요청에 대해 공무원 1명을 추천하고 주민 대표에 대해서는 '추천 예정'으로 답했다.
앞서 국방부는 평가협의회 구성을 위해 24일까지 위원을 추천해 달라고 환경 관련 기관, 관할 지자체 등에 요청했다.
평가협의회는 지자체 및 지방환경청 직원, 환경 관련 민간인 전문가, 주민 대표, 국방부·환경부 직원 등 위원 10여 명으로 구성한다.
이 중 주민 대표는 지역민 참여 차원에서 1명 이상 반드시 참여하도록 관련법에 규정돼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사드 기지에 반대해온 주민들과 대화가 쉽지 않아 국방부에 보내는 답변서에 향후 추천하겠다는 취지로 이같이 답했다"며 고심 끝에 보낸 답변임을 시사했다.
현재 성주에 있는 사드 발사체계는 임시 배치돼 작전 운용되고 있다. 정부는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기초해 사드 발사대 6기 등 관련 장비 배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2019년 이후 주민 반발로 지연돼온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조속히 추진해 '사드 기지 정상화'를 이룰 방침이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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