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연 3%대' 예금상품 출시..3일만에 66% 소진

우형준 기자 입력 2022. 6. 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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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저축은행에 이어 시중은행들도 3%대 금리의 예금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 우리, 케이뱅크 등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는 3%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22일 하나은행은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인상해 12개월 만기 가입 시 금리는 연 3%입니다.

상품의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으로 가입 기간은 1개월부터 5년 이내로 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최근 연 3%대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인 ‘2022년 우리 특판 정기예금’을 출시했습니다. 

1년6개월 만기는 최고 연 3.2%로 이 상품은 출시 사흘 만에 가입 한도 2조원 중 1.3조원 가량이 소진됐습니다.

앞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이달 초 최고 연 3.5%의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을 내놨습니다. 

시중은행보다 앞서 저축은행들도 3%대로 예금금리를 인상한 바 있어 곧 4%대 적금 출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평균 최고 금리는 3.6%로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은행권의 수신금리도 상승을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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