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지구촌 묶기?' 팔레르모, 시티풋볼그룹 '12번째 일원'

한유철 기자 2022. 6.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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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속한 시티풋볼그룹의 12번째 일원은 팔레르모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시티풋볼그룹이 팔레르모의 소유주가 된다. 팔레르모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B에 있으며, 두 당사자의 거래는 며칠 내로 완료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시티풋볼그룹이라는 공동체 하 여러 나라의 구단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기 위해 이를 설립했다.

국내에도 유명하듯 시티풋볼그룹의 설립자인 만수르 구단주는 엄청난 자본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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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속한 시티풋볼그룹의 12번째 일원은 팔레르모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시티풋볼그룹이 팔레르모의 소유주가 된다. 팔레르모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B에 있으며, 두 당사자의 거래는 며칠 내로 완료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시티풋볼그룹은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 맨시티 구단주와 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이 설립한 단체다. 이들은 시티풋볼그룹이라는 공동체 하 여러 나라의 구단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기 위해 이를 설립했다.


잉글랜드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팀으로 성장한 맨시티가 대표적인 클럽이다. 이외에도 뉴욕 시티(미국), 멜버른 시티(호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몬테비데오 시티 토르케(우루과이), 지로나(스페인), 쓰촨 주뉴(중국), 뭄바이 시티(인도), 로멀 SK(벨기에), 트루아(프랑스), 클루브 볼리바르(볼리비아)까지 총 11개의 클럽이 시티풋볼그룹 산하 구단이다.


팔레르모는 현재 세리에 B에 있지만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2016-17시즌까지 세리에 A에 있었으며 파울로 디발라, 에딘손 카바니, 안드레아 벨로티 등 수준급 자원들이 모두 팔레르모 소속이었다.


강호는 아니지만 1부 리그에 머물렀던 기간이 꽤 있다. 그러나 최근엔 고난의 연속이었다. 2016-17시즌 리그 19위로 강등을 확정지었고 아직까지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2019-20시즌을 앞두고 회계 규정 위반이 밝혀지면서 세리에 D 강등이 확정됐다.


이 때문에 구단 이름도 바꿨다. 본래 US 팔레르모였던 구단명은 세리에 D로 강등되면서 SSD 팔레르모로 변경됐다. 이후 2020-21시즌 세리에 C 승격과 함께 미국인 사업가에 의해 인수되면서 팔레르모 FC로 이름을 바꿨다.


시티풋볼그룹의 인수가 빛이 될 수 있다. 국내에도 유명하듯 시티풋볼그룹의 설립자인 만수르 구단주는 엄청난 자본을 갖고 있다. 맨시티 역시 그의 자본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팀으로 성장했다. 선례가 있는 만큼 팔레르모 역시 거대 자본의 덕을 볼 기회가 생겼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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