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전북, 대구 꺾고 시즌 첫 홈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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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가 대구FC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홈 연승 사냥에 나선다.
전북은 지난 22일 치른 주중 경기에서 홍정호와 김문환의 골에 힘입어 수원 삼성을 2-1로 꺾고 A매치 휴식기 이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수원FC와 개막전 이후 4개월 만에 홈 승리를 거둔 전북이 내친 김에 대구까지 꺾고 홈 2연승과 함께 리그 우승 경쟁을 가속화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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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가 대구FC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홈 연승 사냥에 나선다.
전북은 지난 22일 치른 주중 경기에서 홍정호와 김문환의 골에 힘입어 수원 삼성을 2-1로 꺾고 A매치 휴식기 이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수원전을 치르기 전까지 전북은 홈에서 멀티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공격력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골 가뭄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수원전에서 골을 넣은 홍정호와 김문환 모두 수비수라는 점은 득점 루트 다양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다만 전북이 자랑하는 '닥공'과 김상식 감독이 외친 '화공'에는 아직 어딘가 부족한 구석이 있다. 지난해 각각 15골씩 뽑아냈던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와 일류첸코는 이번 시즌 3골, 2골에 그치고 있다. 또한 전북은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나, 팀 내 최고 득점자인 바로우, 쿠니모토(이상 3골)만이 간신히 리그 득점 부문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 홍정호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로 리그 최소 실점(13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승점 31)은 이 진짜 '화공'을 펼치며 홈 연승에 이어 선두 울산(승점 39)과 간격을 좁힐 필요가 있어 보인다.
수원FC와 개막전 이후 4개월 만에 홈 승리를 거둔 전북이 내친 김에 대구까지 꺾고 홈 2연승과 함께 리그 우승 경쟁을 가속화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그 2위 전북과 6위 대구의 맞대결은 25일(토)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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