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비자 불만 함께 해결"..소비자원 국제 컨퍼런스 개최

김민석 기자 2022. 6. 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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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2회 MOU 체결기관 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국제 온라인시장의 소비자분쟁 해결방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렸다.

전 세계 17개 국가 19개 소비자정책 및 집행 유관기관, OECD,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등 2개 국제기구, 국내 학계와 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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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과 효율적인 국제 소비자분쟁 해결방안 논의
제2회 MOU 체결기관 컨퍼런스(한국소비자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2회 MOU 체결기관 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국제 온라인시장의 소비자분쟁 해결방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렸다.

장덕진 소비자원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휴 스티븐슨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전 세계 17개 국가 19개 소비자정책 및 집행 유관기관, OECD,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등 2개 국제기구, 국내 학계와 단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참가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홍콩,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마카오,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독일, 칠레, 브라질, UNCTAD, OECD CCP 등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각 참가국의 코로나19 전후 국제소비자거래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거래 소비자문제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대안적 분쟁해결시스템(ADR) 구축과 국제협력에 관한 발표·토론을 진행했다.

참가국들은 국경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분쟁은 언어장벽, 지리적 장애, 적용 법률의 차이 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만큼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장덕진 원장은 "앞으로도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제 소비자불만의 실효적 있는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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