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 강릉시장 "고향 강릉에 돌아와 시장 봉직한 것은 무한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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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은 24일 열린 이임식에서 "고향 강릉에 돌아와 시장으로 봉직한 것은 무한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오늘 민선 7기 4년 임기의 강릉시장직을 내려놓는다"며 "강릉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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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은 24일 열린 이임식에서 “고향 강릉에 돌아와 시장으로 봉직한 것은 무한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오늘 민선 7기 4년 임기의 강릉시장직을 내려놓는다”며 “강릉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설렘과 감동이 넘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 강릉의 초석을 놓고자 했으나, 코로나 재난으로 인해 제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며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지지와 성원은 큰 빚으로 여기고 영원히 가슴에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4년 전 민선 7기를 시작하며 강릉을 희망의 도시로 거듭하게 하는 소명을 다하기로 다짐하던 순간이 생각나고,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팬데믹은 큰 시련이었지만 함께 이겨냈다”며 “저는 앞으로도 언제 어느 곳에서나 여러분을 사랑하는 영원한 지지자로 서 있겠다”고 말했다.
제12회 입법고시를 통해 국회 공무원이 된 뒤 의사국장,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참사관, 국회 법제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강릉시장에 당선됐다.
재임기간 해양관광 레저 중심지 추진, 강릉페이 발행, 치매안심센터 건립,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유치,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국내 후보도시 선정, 경포호수 원형복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전국 최초 전시민 대상 마스크 배부, 드라이브 스루 검사, 외국인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응에도 힘썼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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