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에너지 펀드..장관들의 재테크 목록은 [WEALTH]

문재용,서정원,명지예 2022. 6.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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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미국 신협감독청, 에너지 펀드.' 윤석열정부 장관들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다. 이력이나 성향이 다양한 만큼 투자 방식도 매우 다채로워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가 24일 윤석열정부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친 장관급 이상 공직자 11명의 금융 재테크 내역을 분석했다. 환경정책 연구 경력이 30년에 달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을 지원하는 예금에 약 2억원을 예치했으며 일평생 언론인으로 살아온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언론사 주식을 보유하는 등 이력에 따른 이색 재테크 방식이 눈에 띄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년 이상 돈이 묶이는 변액보험 상품에 대부분 재산을 넣어두는 독특한 자산 구조를 갖추고 있었으며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보험이나 개인연금 등 장기간 유동성이 제한되는 투자에 나섰다. 특허료로 자산 100억원 이상을 형성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수십억 원대 자산가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은행 예금에 거액을 납입해 쏠쏠한 이자수익을 누리고 있었다.

[문재용 기자 / 서정원 기자 /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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