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페이스북 게이밍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

에픽세븐, ‘페이스북 게이밍’ 통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론칭./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는 24일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을 페이스북 게이밍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일부 지역에서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앱)과 웹페이지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별도의 다운로드나 설치 과정이 없고, 페이스북 회원이라면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약관 동의만으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기존 이용자들 또한 보유한 기기의 성능에 관계없이 고화질 화면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페이스북 게이밍’의 국가별 클라우드 인프라 확보와 이용 정책에 따라 에픽세븐 클라우드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페이스북 게이밍’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메타가 이끌어 나가고 있는 만큼 향후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전 세계 페이스북 회원들이 에픽세븐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실장은 “이번 페이스북 게이밍 론칭을 통해 북미와 유럽 이용자 분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더욱 많은 이용자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