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 후손, 육군 장교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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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했던 유공자들의 후손 등이 24일 육군 장교가 됐다.
육군 학사사관 제67기와 간부사관 제43기 통합임관식이 이날 충북 괴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렸다.
신임 장교 531명은 14~16주(간부사관 14주, 학사사관 16주) 동안 전술학, 전투기술학, 군사학 등 교육 과정과 임관 종합 평가를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정찬주 소위의 조부(육군 중사 전역)는 6·25전쟁, 외조부(육군 중사 전역)는 월남전 참전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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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육군 학사사관-간부사관 통합임관식 개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했던 유공자들의 후손 등이 24일 육군 장교가 됐다.
육군 학사사관 제67기와 간부사관 제43기 통합임관식이 이날 충북 괴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렸다.
신임 장교 531명은 14~16주(간부사관 14주, 학사사관 16주) 동안 전술학, 전투기술학, 군사학 등 교육 과정과 임관 종합 평가를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들은 각 병과 학교에서 신임 장교 지휘 참모 과정 교육을 이수 후 일선 부대로 배치된다.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후손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정현 소위의 외조부(고 박규남)와 송효진 소위의 조부(고 송진섭)는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6·25전쟁 참전유공자다.
송 소위는 "전방 사단에서 병, 부사관으로 군 생활을 하면서 내게 가장 큰 자부심이던 할아버지의 군인정신을 되새겨 자랑스러운 육군 장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승현 소위의 조부(고 김청용)와 명혜빈 소위의 외조부(이주용, 78세)는 인헌무공훈장을 받은 월남전 참전유공자다.
3대(代)가 육군 간부 출신인 장교도 있다. 정찬주 소위의 조부(육군 중사 전역)는 6·25전쟁, 외조부(육군 중사 전역)는 월남전 참전용사다. 아버지(학사 21기)는 육군 중령으로 전역했고 어머니 유진형 원사는 육군 제2경비단에서 급양관리관으로 근무 중이다. 외삼촌(육군 소령 전역)과 사촌형(육군 중위 전역)도 학사장교 출신이다.
정 소위는 "육군에서 장교와 부사관으로 헌신하신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장교가 되는 게 꿈이었다"며 "3대를 이어 군 생활을 한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군 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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