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보고관 내주 방한..해수부공무원 유족 만난다
한예경 2022. 6. 24. 17:48
오는 27일 방한하는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서해 공무원 유가족과도 만나면서 국제사회에서 이 사건이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유엔인권사무소에 따르면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방한 둘째 날인 28일 오후 서울대에서 '북한 내 인권 상황에 관한 특별보고관 6년의 임기 회고'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방한기간 중 이도훈 외교부 2차관뿐만 아니라 28일에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서해 피격사건 유가족 이래진 씨와도 회동한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지난 2월 방한했을 때도 이래진 씨를 만난 바 있으며 당시 기자회견에서 "유가족의 알 권리를 (한국) 정부가 인정하기를 독려한다"며 정보 공개를 촉구한 바 있다. 그는 2019년 11월 발생한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두고 "그들의 탈북 의사에 대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며, 송환에 따른 인권 침해 가능성도 살펴봐야 할 것"이라면서 인권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2016년 8월 1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으로 활동을 시작한 킨타나 특별보고관의 임기는 다음달 마무리된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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