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사모펀드로 최대주주 변경..1400억원 투자금 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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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078160)의 최대주주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로 바뀌었다.
24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가 지난 3월 이 회사에 공동으로 투자하기로 한 1400억원 중에서 전환사채에 투자한 7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700억원이 모두 납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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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078160)의 최대주주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로 바뀌었다.
24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가 지난 3월 이 회사에 공동으로 투자하기로 한 1400억원 중에서 전환사채에 투자한 70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700억원이 모두 납입됐다.
앞서 지난 3월 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 컨소시엄은 메디포스트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양윤선 대표이사의 지분 중 40만주를 2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맺고, 이와 별도로 1400억원을 이 회사에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에 투자하고, 이후 메디포스트가 북미지역 위탁개발생산(CDMO)계약을 체결하면 의결권이 있는 전환우선주 700억원 규모를 추가 인수하기로 했다.
지난 5월 메디포스트가 캐나다 세포 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옴니아바이오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전환우선주 700억원에 대한 납입 조건이 충족됐다.
이로써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각각 지분 10.35%씩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메디포스트는 2023년 4월 이후 두 회사가 보유한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되면, 합산 지분율이 20.7%에서 32.7%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이미 다양한 산업의 투자경험과 성공 사례를 갖고 있어 메디포스트의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사업인 CDMO사업과 줄기세포치료제의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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