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이준석 "당원 중심 조직 관리로 총선 대비해야"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2. 6.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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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부산을 찾아 6.1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당원 민주주의 확대 등 당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해 '당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당선인 워크숍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당선인 16명과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등 국민의힘 소속 지방선거 당선인 183명이 전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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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부산 당선인 워크숍서 '당의 발전 전략' 주제로 특강
"당원들의 목소리 어떻게 반영할지, 구조를 빠르게 만들어야"
"2024년 총선서 역풍 불 것, 엘리트 유권자인 당원 중심 체계 구축해 대비해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부산을 찾아 6.1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당원 민주주의 확대 등 당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해 '당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대표는 "지난번 공천자 대회할 때 내심으로는 당선하시는 분도 나오고 낙선하시는 분도 나오고 할 듯해 마음을 졸였는데, 거의 다 생존하셨다"며 "정말로 축하드리고, 당대표로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난해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당원들께서 똘똘 뭉쳐서 승리를 이끌어 주셨고, 그 이후로 박형준 시장께서 성공적인 시정을 이끌어 오셨기 때문에, 그것을 인정 받아 대선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 지선에서도 여러분들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2024년 총선을 언급하며 당원 중심의 조직 정비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행정을 하면서도 지역에서 최일선에서 당을 위해 뛰는 젊은 당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반영할 지 그 구조를 빠르게 지역에서 만드셔야 한다"며 "엘리트 유권자인 당원들이 지방 행정에 본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가 있는 것이 우리 당의 강세를 유지하는 것에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24년 총선은 지금까지 상승세에 있었던 지난 세 번의 선거와는 다르게 우리가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오랜만에 치르는 첫 선거"라며 "그 안에서 경제 상황의 어려움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전부 다 우리에게 역풍으로 동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한 역풍에서도 당이 앞으로 전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여러분들께서 엘리트 유권자인 당원을 중심으로 한 정당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된다"며 "자발적으로 가입한 당원들을 어떻게 대우하느냐가 조직 관리를 하는 방식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끝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하면 역풍도 뚫어낼 수 있다는 모두 전진하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당선인 워크숍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당선인 16명과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등 국민의힘 소속 지방선거 당선인 183명이 전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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