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스타 지휘할 류지현 감독 "라인업은 김종국 감독에게 부탁"[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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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으로 쏠리고 있더라고요. 라인업은 김종국 감독에게 부탁해야 할 것 같아요."
LG 류지현 감독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올스타전 라인업 구상을 KIA 김종국 감독에게 맡길 뜻을 전했다.
류 감독은 2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나눔 올스타 팬투표에서 KIA 선수들이 강세인 것에 대해 "한 팀으로 쏠려 있더라. 이렇게 되면 라인업은 김종국 감독에게 부탁해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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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올스타전 라인업 구상을 KIA 김종국 감독에게 맡길 뜻을 전했다. 지난해 성적에 따라 나눔 올스타팀 사령탑으로 나서는 류 감독은 올스타 투표 현황을 확인하며 올스타전 운영에 대해 밝혔다.
류 감독은 2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나눔 올스타 팬투표에서 KIA 선수들이 강세인 것에 대해 “한 팀으로 쏠려 있더라. 이렇게 되면 라인업은 김종국 감독에게 부탁해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24일 오후 5시 25분 기준으로 나눔 올스타 선발 12자리 중 10자리를 KIA 선수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키움 외야수 이정후와 LG 중간투수 정우영을 제외하면 나눔 올스타가 아닌 KIA 주축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발 출장하는 선수들은 윤곽이 드러났지만 올스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선수단 투표 결과로 선발 출장 선수가 바뀔 수 있고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도 있다. 류 감독은 “경기 중에는 최대한 공정하게 출전할 수 있게 배분해야 한다. 스타팅으로 나오는 선수는 타석 두 번 정도 보고 결과에 따라 바꿔야 할 것 같다. 투수의 경우 예전에는 휴식 시간이 길지 않아서 고민됐는데 이제는 일주일 정도 여유가 있다. 투수 기용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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