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日 상의 회장과 회동..전경련도 한일 재계회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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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국내 대표 경제단체 수장들이 연이어 일본 재계 인사와 회동하며 양국 간 협력 관계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최 회장과 미무라 회장은 2018년 한일 무역 갈등 이후 소원해진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과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를 재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2017년까지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열렸지만 무역 갈등이 터지면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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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국내 대표 경제단체 수장들이 연이어 일본 재계 인사와 회동하며 양국 간 협력 관계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2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오후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의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19일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머물렀던 최 회장은 전날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최 회장과 미무라 회장은 2018년 한일 무역 갈등 이후 소원해진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과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를 재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2017년까지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열렸지만 무역 갈등이 터지면서 중단됐다. 대한상의는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를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일본 내 SK그룹 사업 파트너와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SK그룹 주력사업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의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경련도 일본 게이단렌과 다음 달 초 한일 재계회의를 열기 위해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 내 구체적인 일정이 결정돼 다음 주 초 발표될 예정이다. 한일 재계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재계에서는 지난달 한일 경제인회의가 서울과 도쿄를 화상으로 연결해 개최되는 등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일 관계가 개선될 분위기라고 보고 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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