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살기 체험' 나선 초등학생 가족 실종..경찰 수사

변재훈 2022. 6. 24.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 한 달 살기 체험에 나선 초등학생과 그 부모가 돌연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부터 실종된 초등학생 조모(10)양과 부모 등 일가족 3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조 양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부모와 함께 '농촌 한 달 살기 체험 활동'을 떠났으며, 지난달 말까지 전남 완도 일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농촌 한 달 살기 체험에 나선 초등학생과 그 부모가 돌연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부터 실종된 초등학생 조모(10)양과 부모 등 일가족 3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조 양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측은 '수 일째 등교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조 양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부모와 함께 '농촌 한 달 살기 체험 활동'을 떠났으며, 지난달 말까지 전남 완도 일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완도지역 경찰·해경과 소방당국에 공조를 요청, 조 양 일가족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범죄와의 연관성은 있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일가족이 한 달 째 자취를 감춘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소재 파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