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눈 마주치는 사람마다 "전대 나오지 마"..이재명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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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두 달 앞두고 23일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워크숍 현장.
그런데 실제로는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상임고문의 전대 출마가 최대 화두였습니다.
워크숍 자유토론에서도, 분임토론에서도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전대에 나오지 말라"는 불출마 요구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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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두 달 앞두고 23일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워크숍 현장.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로 위기에 빠진 당의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였는데요.
그런데 실제로는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상임고문의 전대 출마가 최대 화두였습니다.
워크숍 자유토론에서도, 분임토론에서도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전대에 나오지 말라"는 불출마 요구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전날 오후 자유토론에서는 설훈 의원은 이 고문을 향해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라"면서 농담조로 "그냥 우리 같이 나오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저녁이 되자 이 고문에게 '집단 압박'이 가해졌는데요.
저녁 8시부터 3시간 가량 의원들 10명씩 모여 비공개 분임토론를 했는데, 이 고문은 조 추첨을 통해 홍영표 의원 등과 같은 14조에 들어갔습니다.
홍 의원은 이 고문에게 "전대에 나오지 말아달라. 당신이 나오면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 때 나타난 당내 갈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갈등 양상이 커질 것"이라며 "정말로 심사숙고하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조에는 친문·친이낙연계의 이장섭·박광온·어기구·허영·홍성국 의원, 비이재명 성향으로 분류되는 고용진·송갑석 의원, 처럼회 소속 김의겸 의원이 자리했는데 '이재명 옹호론'이 전혀 없었다고 하네요.
이 고문은 이같은 요구에 "고민하고 있다"면서 "내가 당 대표 된다고 한들 2년간 하면서 총선 지휘까지 하는 것까지가 임기인데, 오히려 개인적으로 상처만 많이 남을 수 있어, 여러 가지로 고민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출마 요구가 쏟아졌지만 이 고문은 즉답하지 않은 것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현주>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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