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문재완, 고시생 시절 회상 "세무사 5년 만에 합격"(관종언니)

송오정 2022. 6. 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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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추억 여행을 떠났다.

6월 23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추억과 함께 하는 먹방 데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시장 곳곳을 구경하며 계속 먹방을 이어가던 중 이지혜는 문재완의 고시 준비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끝으로 문재완이 다녔던 학원 상가를 방문한 부부는 지나가던 세무사 2차 시험 준비 중인 세무고시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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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추억 여행을 떠났다.

6월 23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추억과 함께 하는 먹방 데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한 세무사 학원 앞에서 오프닝을 연 문재완은 "여기서 공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광장시장에 가기 전에 여기 잠깐 들렸다"라고 설명했다. 문재완은 자신의 추억이 있는 장소에 들뜬 모습으로 근처 건물, 장소와 관련한 추억을 늘어놓았다.

구독자 추천 육회집에서 이지혜는 "어제 친한 부부와 만났는데 우리 남편이 웃기긴 한가보다. 재미있다더라. 그리고 나랑 싸우는 모습을 보는 게 웃긴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문재완이 "싸우는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혼나는 거다"라고 하자, 이지혜는 "내가 맨날 뭐라하는 거 같은데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저를 (남편이) 조종한다. 오빠가 내 머리 위에 있다"라고 반박했다.

시장 곳곳을 구경하며 계속 먹방을 이어가던 중 이지혜는 문재완의 고시 준비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문재완은 "(고시에) 합격할 것 같았던 해가 있었다. 그때는 내가 합격한 줄 알아서 도서관에서 짐을 다 뺐다. (합격 확인을 하는데) 불합격이 떴나? 명단에 이름이 없나? 둘 중 하나였다. 약간 눈물이 싹 나는데 우리 어머니한테 '어머니 저 안 됐어요' 말하고 바로 방에 들어갔다"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지혜는 안타까워 "눈물 날 것 같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문재완은 "눈물 흘리면서 바로 좀 전에 있던 독서실에 갔다. 내가 좀 울먹울먹 하면서 얘길 하니까 끝자리가 하나 남아있더라. 거기서 다시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완은 떨어진 것과 입맛 하고는 상관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문재완이 다녔던 학원 상가를 방문한 부부는 지나가던 세무사 2차 시험 준비 중인 세무고시생을 만났다. 문재완은 "저 5년 만에 붙었다"라며 "세무사 공부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꼭 제 후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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