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김은지, 개인통산 100승 달성

이서은 기자 2022. 6. 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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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녀기사 김은지 3단이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김은지 3단은 22일 열린 2022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8강에서 권효진 7단에게 237수 만에 흑 3집반승을 거둬 100승 고지를 밟았다.

한편 2022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4강에 오른 김은지 3단은 디펜딩 챔피언 최정 9단을 꺾은 정유진 2단과 내달 13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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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15세 소녀기사 김은지 3단이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김은지 3단은 22일 열린 2022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8강에서 권효진 7단에게 237수 만에 흑 3집반승을 거둬 100승 고지를 밟았다.

2020년 1월 입단한 김은지 3단은 입단 전부터 '바둑 천재소녀'로 매스컴을 타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입단 첫해는 47승 43패로 50%가 조금 넘는 승률을 보였지만, 입단 3년차를 맞은 올해는 한층 성장해 53승 23패로 여자기사 다승 1위에 자리해있다.

특히 여자기사를 상대로 39승 4패로 90%가 넘는 승률을 기록 중이고, 올 초 9위였던 여자랭킹도 3위까지 끌어올리며 차세대 리더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내선발전에서는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획득했고, 제5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국내선발전을 통과하기도 했다.

한편 2022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4강에 오른 김은지 3단은 디펜딩 챔피언 최정 9단을 꺾은 정유진 2단과 내달 13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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