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선봉' 한국 수영, 하루 2번 한국신..역대 최고 성적

신윤정 2022. 6. 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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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선우를 앞세운 남자 수영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진출한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당당히 6위에 자리했습니다.

하루 두 번이나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 시각 목요일 오전 시작된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7분 8초대 성적으로 종전 한국 기록을 3초 가까이 줄인 남자 대표팀!

전체 14개국 가운데 4위, 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 진출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그리고 7시간여 뒤 치러진 결승에서 다시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은메달리스트 황선우가 첫 영자로 나서서 줄곧 1위로 레이스를 이끌었고,

김우민과 이유연, 이호준까지 역영을 펼치며 7분 6초대의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습니다.

미국과 호주, 영국 등에 이어 당당히 6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을 일궜습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7분 6초의 엄청난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으로 마무리해서 정말 뜻깊은 시합이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저희 멤버들과 더 호흡을 맞춰서 더 나은 기록을 만들고 싶어요.]

앞서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표팀 멤버들과 호주에서 6주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단체전에 공을 들여 왔습니다.

[김우민 / 수영 국가대표 : 훈련을 너무 열심히 하고 턴과 터치 등 사소한 것을 신경 써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니까 기록이 많이 준 것 같습니다.]

도드라진 기록 향상으로 실전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단체전 첫 금메달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화이팅!!"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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