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 검토.. 확진자 3,200명 넘어

양서은 인턴기자 2022. 6. 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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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에 대해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WHO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3,200건을 넘어섰으며, 아프리카 지역 밖에선 사망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와 WHO 유럽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유럽 지역 29개국에서 2,746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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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에 대해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23일(현지시각)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회의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에 대한 결론은 24일(현지시각) 중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WHO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3,200건을 넘어섰으며, 아프리카 지역 밖에선 사망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피부 및 점막병변이 특징인 바이러스 감염병 원숭이두창은 올해 5월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 감염과 의심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와 WHO 유럽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유럽 지역 29개국에서 2,746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지난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A씨가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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