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유혜영 키스→눈물, "필연인 듯" (우이혼2) [TV체크]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6. 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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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과 유혜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미래를 약속한 감동과 눈물의 은혼식 현장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우이혼2' 11회에서는 두 번의 이혼 후 다시 만난 나한일과 유혜영의 새 출발 현장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두 번의 이혼 후 '우이혼2'를 통해 다시 만난 나한일, 유혜영의 은혼식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자 감동이다"라며 "준비과정부터 축사까지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두 사람의 은혼식을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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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나한일과 유혜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미래를 약속한 감동과 눈물의 은혼식 현장을 공개한다.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약칭 우이혼2)’는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24일 방송되는 ‘우이혼2’ 11회에서는 두 번의 이혼 후 다시 만난 나한일과 유혜영의 새 출발 현장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우이혼2’ 재회 첫날부터 서로를 응원했던 나한일과 유혜영은 만남을 지속하며 믿음을 쌓았고, 결국 재결합까지 이루게 된다. 재결합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은혼식 당일, 두 사람은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아침 일찍 숍을 찾아 평소보다 화려한 메이크업을 받은 유혜영은 딸 나혜진에게 “은혼식이 궁금하고 기대돼”라며 떨리는 심정을 밝힌다. 나혜진 역시 웨딩드레스를 입은 엄마 유혜영에게 “엄마가 웨딩드레스 입은 걸 다 보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낸다. 또한 나한일은 들뜬 마음으로 식장에 일찍 도착해 직접 하객석과 소품 등을 일일이 세팅, 꾸미면서 은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아울러 나한일은 은혼식 전, 직접 만든 반지로 유혜영에게 마지막 프러포즈를 건넨다. 나한일은 유혜영 몰래 ‘은(銀)혼식’을 의미하는 ‘은(銀)’으로 커플링을 직접 만들고, 두 사람의 이니셜과 함께 ‘oneness’라는 단어를 새겨 ‘두 사람이 하나가 되자’라는 의미를 담는다. 이어 은혼식 도중 나한일이 깜짝 서프라이즈로 반지를 꺼내자 놀랐던 유혜영은 이내 환하게 웃으며 기뻐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마음을 확인한다. 뿐만 아니라 나한일과 유혜영은 은혼식 기념사진 촬영을 하면서 재회 후 첫 입맞춤을 시도한다.

더욱이 두 사람의 은혼식은 주인공 나한일부터 지켜보는 하객들과 MC들까지 눈물바다로 만든다. 나한일은 많은 나이에도 은혼식을 보러 온 유혜영의 이모님을 보고는 반가움과 죄송한 마음에 울컥한 상태다. 이에 유혜영 이모는 아직까지 나한일을 “나 서방”이라고 부르며 따뜻하게 맞아주고 “이런 날도 있구나”라며 감격스러워한다. 부모 재회를 축하하는 딸 나혜진 축사까지 더해진 두 사람 은혼식은 뭉클함이 가득하고,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신동엽은 “두 사람은 인연을 넘어 필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한다.

제작진은 “두 번의 이혼 후 ‘우이혼2’를 통해 다시 만난 나한일, 유혜영의 은혼식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자 감동이다”라며 “준비과정부터 축사까지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두 사람의 은혼식을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은 24일 금요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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