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안보는 곧 국가의 안위..서울 안보의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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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의 교훈을 되새겨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비극과 아픔이 없도록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의 안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72주년 기념행에서 "6·25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과 국내외 모든 참전용사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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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확대·청년 부상 군인 지원 강화
이날 오 시장은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72주년 기념행에서 “6·25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과 국내외 모든 참전용사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는 극심한 혼동과 불확실성에 빠져있으며 북한은 올해만 18번의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는 등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 땅에 전쟁의 비극이 없도록 서울의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국영웅을 위한 처우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시장은 “올해부터 참전명예수당·보훈예우수당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으며,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와 민주화·특수임무 유공자 등 기존에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상이군인과 고엽제 후유증자 1만 3000여 명도 수당대상자에 포함해 총 4만4000여 명의 유공자들께 수당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복무 중에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들이 합당한 대우와 보상을 받고 신속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원스톱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보훈 관련 법률상담부터 심리 재활, 창업, 일자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등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보훈의 첫걸음으로 여기고 여러분의 명예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후손들이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약자와 동행하며 다함께 잘사는 서울, 무궁무진한 기회가 넘쳐나는 글로벌 선진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서울시 재향군인회, 서울시 안보협의회 단체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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