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 영입' 시급한 첼시 희소식..세비야, 890억에 쿤데 이적 허용?

오종헌 기자 2022. 6. 24.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비야는 줄스 쿤데의 방출 허용 조항보다 낮은 제의가 오더라도 협상에 응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한 팬이 쿤데는 방출 허용 조항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 "8,000만 유로(약 1,092억 원)의 바이아웃이 있다. 하지만 세비야는 6,500만 유로(약 887억 원) 정도면 제의를 받아들일 것이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세비야는 줄스 쿤데의 방출 허용 조항보다 낮은 제의가 오더라도 협상에 응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한 팬이 쿤데는 방출 허용 조항이 없는지 묻는 질문에 "8,000만 유로(약 1,092억 원)의 바이아웃이 있다. 하지만 세비야는 6,500만 유로(약 887억 원) 정도면 제의를 받아들일 것이다"고 답했다. 

쿤데는 지난 2019년 프랑스 보르도를 떠나 세비야로 이적했다. 쿤데의 재능을 알아본 세비야는 2,500만 유로(약 341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쿤데는 어린 나이에도 빠르게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고, 곧바로 세비야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스페인 라리가 32경기를 소화했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는 이전부터 쿤데와 연결되어 왔다. 특히 지난 여름에도 쿤데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첼시의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가 센터백 보강이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올여름 안토니오 뤼디거를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보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경우 첼시는 1군 선수단 내 중앙 수비수가 티아고 실바, 말랑 사르, 트레바 찰로바 정도밖에 남지 않는다. 

그럼에도 한동안 첼시는 이적 작업을 진행할 수 없었다. 바로 영국 정부의 제재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영국 정부는 첼시와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임 구단주에게 압박을 가했다. 결국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를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토드 보엘리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로마노 기자의 발언에 따르면 첼시는 6,500만 유로를 제의해도 쿤데 영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미 쿤데와 연결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첼시와 선수 사이의 개인 합의는 마무리됐다는 보도가 있었던 만큼 이적료 협상만 마무리되면 쿤데를 영입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