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日 미사일·탄약 비축확대 움직임에 "평화 파괴" 맹비난

박수윤 2022. 6. 24.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일본이 최근 자위대가 보유하는 미사일이나 탄약의 비축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평화 파괴 세력"이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해외 침략 준비 완성을 노린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 제목 논평을 내고 "일본이 획책하고 있는 미사일과 탄약의 보유량 확대는 자위적인 조치로 볼 수 없다"고 단언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연말에 새로 내놓을 중기방위력 정비계획에 자위대의 미사일·탄약 비축량 확대 구상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도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은 일본이 최근 자위대가 보유하는 미사일이나 탄약의 비축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평화 파괴 세력"이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해외 침략 준비 완성을 노린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 제목 논평을 내고 "일본이 획책하고 있는 미사일과 탄약의 보유량 확대는 자위적인 조치로 볼 수 없다"고 단언했다.

중앙통신은 일본의 이런 군비 증강 움직임이 올해 방위백서 초안에 대만 관련 내용을 넣은 것과 맞물린다면서 "대만 문제를 재침 실현의 주요 구실로 삼으려는 기도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은 미사일과 탄약의 무제한 비축을 재침 실현 과정에 부닥칠 수 있는 장기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도로 간주하고 있다"며 "일본 반동들이 군사 대국화 책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비참한 파멸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연말에 새로 내놓을 중기방위력 정비계획에 자위대의 미사일·탄약 비축량 확대 구상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cla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