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도 작은빨간집모기 발견..일본뇌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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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가 광주에서도 발견됐다.
24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22일 올해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채집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에 아파트 주변, 여름에는 도심 숲, 호수 공원, 야산, 축사 등에서 모기를 채집해 일본뇌염,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 말라리아 등 7종 병원체를 조사한다.
지난 4월 7일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전국에는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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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가 광주에서도 발견됐다.
24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22일 올해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채집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에 아파트 주변, 여름에는 도심 숲, 호수 공원, 야산, 축사 등에서 모기를 채집해 일본뇌염,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 말라리아 등 7종 병원체를 조사한다.
이달 들어 숲모기, 집모기, 중국얼룩날개모기를 중심으로 개체 수가 많이 증가한데다가 작은빨간집모기도 채집돼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당부했다.
지난 4월 7일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전국에는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환자 83명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했으며 광주에서는 환자 9명 중 1명이 사망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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