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송지효와 미국行? 같이 있는 것부터 이상"(짐종국)

송오정 2022. 6. 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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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송지효와 열애몰이를 의식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종국을 따라 미국 공연 가겠다는 전소민은 양세찬이 스케줄상 동행이 불가할 것 같다는 말에 송지효를 데려갈지 물었다.

김종국은 "미국 땅에 걔(송지효)랑 같이 있는 것부터가 이상하다"라며 '런닝맨' 오프닝이 벌써 그려진다는 PD 말에 질색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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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김종국이 송지효와 열애몰이를 의식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6월 23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짐종국)'에 게스트 전소민과 토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소민을 초대한 이유에 대해 김종국은 "혈액형, MBTI에 대한 정보가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성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고집은 센데 사실 남에게 피해 주는 걸 되게 싫어한다"라며 "근데 20대까지는 성격이 더러웠던 거 같다. 참아야 될 때 말을 안 해도 될 것도 그냥 했다. 어릴 때 가수 활동하면서 압력을 넣거나, 나한테 불이익을 주는 거 같으면 저항을 해야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좋게 좋게 중간점에서 합의를 보고 대충 하면 되는데 어떤 불이익을 받아도 무조건 저항하고 싸웠어야 했다. 나중에 지나고 나면 '내가 왜 그랬지?'하게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전소민은 자신도 같다며 "그래도 속은 후련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속은 후련한데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자'(싶어서). 한 번 넘어가면 아무 일이 아니고 그래서 성격 개조를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종국에 대해 전소민은 "겉에는 남성스러운데 속은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부분이 있다"라고 말하며 "잘 삐진다"라고 속닥거리기도. 곧 잘 마음 상해한다는 부분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마음을 확 쏟다 보니 피드백이 자기가 마음을 준 만큼 오지 않으면 서운한거다"라며 "(인간관계에서) 짝사랑 전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어릴 때부터 의리, 충성심이 셌다. 이제는 내가 좀 보낼 줄 아는 법을 알게 된 거 같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김종국을 따라 미국 공연 가겠다는 전소민은 양세찬이 스케줄상 동행이 불가할 것 같다는 말에 송지효를 데려갈지 물었다. 김종국은 "미국 땅에 걔(송지효)랑 같이 있는 것부터가 이상하다"라며 '런닝맨' 오프닝이 벌써 그려진다는 PD 말에 질색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짐종국'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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