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긴축에 국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52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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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긴축 흐름이 지속하는 가운데 2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완화됐다는 증거를 찾을 때까지 지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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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하락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4/yonhap/20220624164207033wbcu.jpg)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글로벌 긴축 흐름이 지속하는 가운데 2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8.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52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635%로 9.1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 10.3bp, 7.7bp 떨어져 연 3.666%, 연 3.47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582%로 6.6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 4.4bp, 4.9bp 하락해 연 3.473%, 연 3.445%를 기록했다.
최근 국채 금리가 매일 특정한 요인 없이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변동하는 가운데 글로벌 긴축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식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50bp 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0.75%에서 1.25%로 올렸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완화됐다는 증거를 찾을 때까지 지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경기 침체 경계감에 전날보다 7bp 이상 하락한 3.08%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년물 국채금리는 3.03%까지 하락하면서 2년물과 10년물 금리 스프레드(차이)는 5bp까지 축소됐다.
단기물인 2년물 금리가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된다. 이날 국채 3년물 금리도 30년물, 50년물 금리보다 각각 5bp, 7.8bp 높았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국내 최종 기준금리를 2.50∼2.75%로 예상하는 만큼 현재의 3년물 금리 수준은 과도하다"며 "과거 3년물과 기준금리의 스프레드를 고려하면 현재의 국고 3년 금리는 기준금리를 최대 3% 이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의 불확실성이 높아 인플레이션이 큰 폭으로 내려오기 전까지 한국은행의 긴축 우려가 지속할 것"이라며 "시장 금리의 변동성이 지속하면 장단기 스프레드의 축소 압력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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