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트키 쓴 TV조선, 트롯 오디션 이번에도 통할까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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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드디어 치트키로 꼽히는 '트토트 오디션'을 꺼내 들었다.
12.5%(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한 '미스터트롯'은 회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시청층 유입에 성공, 35.7% 시청률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과연 '미스터트롯2'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흥행 공식을 잇고, 형만한 아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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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TV조선이 드디어 치트키로 꼽히는 '트토트 오디션'을 꺼내 들었다. 스타 발굴은 물론, 시청률까지 잡으며 3연속 흥행 불패를 써내려간 독보적인 메가 히트 IP가 이번에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TV조선 측은 24일 "새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시즌2가 올해 연말 론칭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은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키기 위한 경연 프로그램이다. 시즌2는 우승 상금 및 인기 작곡가의 데뷔곡 제공이라는 특전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우승 상금 5억 원과 더불어 파격적인 대우로 역대급 우승 특전을 자랑한다.
오는 7월부터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며 타 오디션 출연자, 기존 '미스터트롯' 참가자, 기성가수, 영재가수, 신인가수 지망생 등 트로트에 대한 끼와 열정이 넘치는 모든 남성들에게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TV조선은 '미스트롯' 성공에 힘입어 지난 2020년 1월 남자 버전 '미스터트롯'을 선보였다. 편성이 확정된 뒤 기대 섞인 반응도 있었지만, 트로트에 대한 관심이 반짝 오름세로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12.5%(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한 '미스터트롯'은 회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시청층 유입에 성공, 35.7% 시청률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화제성 역시 대단했다. 외모와 스타성을 겸비한 참가자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었으며,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이름을 올려 대세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범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호중, 장민호, 김희재)은 곧장 방송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들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은 전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광고계까지 접수하며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로 거듭났다.
또한 TOP7 멤버들이 고정 출연하는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은 평균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확실한 고정 시청층을 확보했다. SNS 및 각종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클립 영상 조회수 역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들은 '미스터트롯'이 종영한 지 2년 여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렇기에 '미스터트롯' 시즌2는 론칭 소식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을 터. 과연 '미스터트롯2'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흥행 공식을 잇고, 형만한 아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 | 미스트롯 |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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