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재선 성공 가능성↑..여론조사서 47%, 보이소나루 2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 대통령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직 대통령에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폴하 여론조사 결과, 47%가 룰라를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보우소나루의 지지율은 28%에 그쳤다.
룰라 전 대통령은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트위터에 "이번 여론조사는 브라질 국민들이 이 비극적인 정부를 없애고 싶어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브라질 대통령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직 대통령에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룰라는 보우소나루 크게 앞서면서 오는 10월 진행될 1차 투표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폴하 여론조사 결과, 47%가 룰라를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보우소나루의 지지율은 28%에 그쳤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9%포인트로, 지난달 21%포인트 차이에서 소폭 줄었다.
중도좌파 성향의 치로 고메스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8%의 지지율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이 외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은 1~2%에 불과했다.
데이터폴하는 무효표를 제외하면, 룰라 53% 보우소나루 32%의 지지율을 얻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에서 룰라 후보를 절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5%에 불과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트위터에 "이번 여론조사는 브라질 국민들이 이 비극적인 정부를 없애고 싶어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는 소감을 밝혔다.
치솟는 물가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보우소나루의 현 대통령의 재선 도전엔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브라질 181개 도시에서 지난 22~23일 이틀 간 25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2%포인트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신평 "내가 왜 간신?…공직 맡은 적 없고 尹에 쓴소리, 간신 자격도 없다"
- 이재명 "이분 꼭 찾아 달라"…그날 밤 맨몸으로 맞선 '여의도 장갑차맨'
- "내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모텔 여종업원 유인 성폭행…저항하자 살해
- "트랙터 시위 여자 애들, 유럽이면 머리에 총알구멍 뚫렸지"…경찰 글 논란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전성애 "엄마, 70대 때 본처 둔 연하남과 열애…그 사람 먼저 죽자 큰 충격"
- 이찬원 대상 영예…"KBS가 낳아주고 길러줘"(종합) [KBS연예대상]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