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의 거센 위협'..안방도 뚫린 K-배터리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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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우리나라와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최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배터리는 전기차뿐 아니라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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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주행거리 1000km 배터리 내년 양산"
제품·지역별 글로벌 시장점유율 경쟁 심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우리나라와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최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품질면에서 우위를 자신해왔던 국내 배터리 업체들로서는 위협적입니다. 성주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아(000270)가 지난달 선보인 ‘디 올뉴 기아 니로’ 전기차(EV).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01km에 달하고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당초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국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CATL은 한번 충전으로 1000km를 갈 수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그동안 보급형 전기차에 주로 쓰였던 CATL 배터리가 품질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이룬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다만 중국 배터리 품질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1위 업체 BYD의 전기차 화재 사고가 이번 달에만 중국 현지에서 3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김민지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CATL과 국내 배터리 3사 경쟁은 국내외 할 것 없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국내 배터리 기업이 지속해서 선두그룹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품질 제고와 원가경쟁력, 환경성 등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하고요. 현재 시장을 지키면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놓고 점유율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중일 3국 모두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별, 지역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데일리TV 성주원입니다.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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