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동업자와 소송, 법정 가고 검찰조사 받아보니.."

채태병 기자 2022. 6.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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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코요태'의 빽가(본명 백성현)가 동업자와 법적 분쟁을 벌인 사실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빽가는 자신의 송사 경험을 털어놨다.

빽가는 이날 방송에서 "사실 저도 법정에 가본 적이 있다"며 "동업하는 분이 행동을 나쁘게 하셔서"라고 실제로 법정에 방문했던 경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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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빽가. /사진=뉴스1


혼성그룹 '코요태'의 빽가(본명 백성현)가 동업자와 법적 분쟁을 벌인 사실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빽가는 자신의 송사 경험을 털어놨다.

빽가는 이날 방송에서 "사실 저도 법정에 가본 적이 있다"며 "동업하는 분이 행동을 나쁘게 하셔서…"라고 실제로 법정에 방문했던 경험을 전했다.

또 그는 "직접 갔더니 원룸 같은 공간에서 판사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저는 사람도 많고, 교회 의자도 많이 있고 그런 걸 기대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그냥 바퀴 달린 의자만 있더라"고 회상했다.

빽가와 함께 라디오에 출연한 이인철 변호사는 "그곳은 아마 조정실이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아는) 일반 법정은 공개 법정인데, 조정실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변호사가 "(조정실 간 것을 보니) 합의가 잘 된 것 아니냐"고 묻자, 빽가는 "잘 안 됐다. 그래서 다시 또 (소송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놀란 MC 김태균이 지금도 소송이 진행 중이냐며 되묻자, 빽가는 "그렇다. 열받는다"라고 긴 법적 분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빽가는 "저는 검찰청에 가서 검찰 조사까지 받은 적이 있다"며 "누가 저를 고소해서 (검찰 조사를 받고자) 갔는데 너무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빽가는 2004년 코요태 6집 앨범에 합류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09년 뇌종양 판정을 받았으나 2010년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해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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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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