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구마유시' 이민형 "T1, 언젠가 SKT보다 더욱 멋진 이름 될 것"

성기훈 2022. 6. 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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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다시 한 번 승리를 차지하며 SKT의 매치 23연승과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어떤 이름이 더 멋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SKT도 멋지지만 저는 T1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이 이름에 더욱 애정이 가는 것 같다"고 말한 이민형은 "T1이 SKT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후 T1이 SKT를 뛰어넘은 후에는 더 멋진 이름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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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다시 한 번 승리를 차지하며 SKT의 매치 23연승과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T1을 SKT보다 더욱 멋진 팀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2일차 2경기에서 T1이 리브 샌박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23연승 소감으로 “MSI를 준우승했기 때문에 연승이라는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점에서는 뿌듯하고 좋다”고 말한 이민형. T1은 기존 문제점으로 지목받던 밴픽 단계에서부터 리브 샌박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밴픽 단계에서 많은 시도를 해본다. 그리고 그 안에는 나름의 근거들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 같다. 저희 팀은 메타 정리를 빠르게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팀의 23연승과 더불어 스스로도 500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의 개인 기록도 쌓아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감개무량하고 뿌듯하다. 상혁이형이 대부분의 기록에서 1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최종적으로는 따라잡고 싶은 마음도 있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팀이 만들어가는 기록과 본인이 쌓아나가는 기록을 통해 느끼는 감정이 다른지에 대한 물음에 그는 “개인 기록과 팀 기록이 다르지만 둘 다 모두 뿌듯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는 생각을 알렸다.

친형 이신형은 SKT에서, 본인은 T1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에 대한 그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아버지와 형의 영향으로 T1에 들어온 이유가 컸다. 최고의 팀에 들어가야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자신이 T1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T1이 있기 때문에 제가 최고의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SKT의 기록을 T1이 계속 경신하고 있다. 어떤 이름이 더 멋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SKT도 멋지지만 저는 T1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이 이름에 더욱 애정이 가는 것 같다”고 말한 이민형은 “T1이 SKT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후 T1이 SKT를 뛰어넘은 후에는 더 멋진 이름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이야기했다.

최고의 원거리 딜러들이 SKT에서 자신의 이름을 빛낸 것과 관련해 “T1을 넘어 최고의 원거리 딜러가 되고 싶다”고 말한 이민형. 그는 “첫 단계는 뱅 선수가 역사적으로 최고의 원거리 딜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를 따라잡는 것이 첫 목표다”고 이야기한 뒤, “그 다음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선수인 페이커 선수를 뛰어넘겠다는 야말을 갖고 있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T1이 24연승을 앞두고 있지만 다음 상대는 우승 후보로 지목받는 담원 기아다. 그는 “오늘 한 것처럼만 하더라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승을 이어나가며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번 서머 시즌도 스프링 시즌과 같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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