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산학협동재단,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셀러 양성과정' 시작

국내 대학·대학원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8개팀 33명 참여..4개월간 교육·실습 진행
"미래 수출역군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산학협동재단과 공동 제작한 ‘글로벌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 셀러(판매자) 양성과정’ 첫 수업을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내 대학·대학원생들이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셀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학생 8개팀 33명이 과정에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 동안 라이브커머스 기획, 해외 시장조사·아이템 소싱, 판매전략 수립, 스토리텔링 등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국내 라이브커머스 기업 8곳과 연계한 방송 실습에도 참여한다.

박연우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날 입교식에서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비대면 무역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관련 과정을 신규로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미래 수출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종찬 산학협동재단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세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셀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산학협동재단이 진행하는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셀러 양성과정’ 입교식 (사진=한국무역협회)

박순엽 (s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