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BIE 170개 회원국에 부산 매력 충분히 전달"

부산=이채열 기자 2022. 6.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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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4박 6일간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하고 귀국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년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23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다음날인 24일 부산시청에서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에서 정부 대표단과 함께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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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표단과 프랑스 방문서 세일즈 외교 적극 펼쳐
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부산시청에서 프랑스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지난 18일부터 4박 6일간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하고 귀국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년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23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다음날인 24일 부산시청에서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에서 정부 대표단과 함께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신청국들이 대면으로는 처음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부산시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대표단은 지난해 12월 비대면으로 개최됐던 제1차 PT에 비해 경쟁국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PT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은 UN 해피타트와 함께 북항 앞바다에 세계 최초의 부유식 해상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부산이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임을 강조해 170개 회원국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관심을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박 시장은 정부대표단은 경쟁PT 발표에 이어 각국의 BIE 대표들과 만찬간담회, 접견 등을 진행하며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20일 오전 2027 미국 미네소타 인정박람회 유치를 위해 파리를 방문 중인 미국 로봇 클라크 엑스포 유치위원장 접견을 시작으로,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 독립국가연합(CIS) 5개국 BIE 대표들을 접견했다.

21일에는 주프랑스대사관에서 개최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한인 행사에 대한상의 회장과 함께 참여하여 유치활동을 설명 하는 등 현지에서 다양한 유치교섭 활동을 펼쳤다.

파리 일정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에는 케르켄테스 BIE 사무총장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노력을 설명하고 한국과 BIE간 협력 지속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면으로 처음 진행된 이번 PT에서 정부와 부산시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개최도시 부산의 매력이 충분히 전달되었을 것이다.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9월에 예정된 유치계획서 제출과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되는 현지 실사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외교역량을 정부와 함께 총 동원하여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상 지지 교섭 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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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oxo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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