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잘하고 있다 47%..2주 연속 긍정 평가 하락세[한국갤럽]

송주오 2022. 6. 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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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하락했다.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53%였던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49%로 4%포인트 떨어졌고, 이번 주에도 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2%), 보수층(70%), 60대 이상(60%대)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 진보층(66%), 40대(62%)에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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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전주대비 2%p 하락..2주전과 비교해 6%p 떨어져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38%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자료=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하락했다.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53%였던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49%로 4%포인트 떨어졌고, 이번 주에도 2%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2주 전 조사의 33%에서 지난주 38%로 5%포인트 올랐고 이번 주에는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2%), 보수층(70%), 60대 이상(60%대)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 진보층(66%), 40대(62%)에서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는 ‘소통’(7%),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경제·민생’(6%), ‘결단력·추진력·뚝심’(5%), ‘전 정권 극복’(5%) 등이 꼽혔다. 긍정 평가 이유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재수사’(2%), 부정 평가 이유에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1%)이 새로 포함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13%),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1%), ‘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8%), ‘독단적·일방적’(8%), ‘대통령 집무실 이전’(7%) 등이 언급됐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 지역으로 71%(부정 평가 20%)를 기록했다. 반대로 긍정 평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전라 지역으로 26%(부정 평가 5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에서 부정 평가가 더 많았으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앞섰다. 18~29세 긍정 50%·부정 30%, 30대 긍정 35%·부정 45%, 40대 긍정 28%·부정 62%, 50대 긍정 48%·부정 42%, 60대 긍정 61%·부정 28%, 70세 이상 긍정 63%·부정 16%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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