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H20품앗이 운동본부와 MOU 체결

김성준 2022. 6. 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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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그레고리 힐)는 H20품앗이 운동본부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치러진 이날 협약식에는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와 이경재 품앗이 운동본부 이사장,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들은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편지 쓰기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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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용사 위한 편지 쓰기 캠페인"
그레고리 힐(왼쪽)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와 이경재 H20품앗이 운동본부 이사장.
참전용사 편지 쓰기 캠페인에 참여한 전원정(왼쪽)과 김지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그레고리 힐)는 H20품앗이 운동본부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치러진 이날 협약식에는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와 이경재 품앗이 운동본부 이사장,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봉사 활동, 교수진 특강,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 재향군인회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미국 유타주 주민 69만여 명 가운데 2만8000여 명이 참전했다. 이는 캐나다(2만 6000여 명), 호주(1만 7000여 명), 터키(1만 5000여 명) 파병 병력보다 더 많은 수치다. 이번 협약식은 미국 유타주 출신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기리는 뜻에서 마련됐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들은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편지 쓰기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30년 전 처음 한국을 방문한 뒤 긴 시간동안 한국과 미국의 우호관계에 대해 더 배우고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두 기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활동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재 H20품앗이 운동본부 이사장은 "유타를 처음 방문했을 때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한국전쟁에 포병연대로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품앗이 정신을 발휘해 한국과 미국, 두 나라를 위해 많은 봉사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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