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헤어진 남친이 다시 만나자고 영국까지 찾아와", 빽가 "첫사랑이 십몇년 만에 연락" (컬투쇼)

이연실 입력 2022. 6. 24. 16:02 수정 2022. 6. 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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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아유미가 출연했다.

24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아유미가 '미련한 사랑'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연애사연을 소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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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아유미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아유미가 '미련한 사랑'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연애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여름 좋아하냐?"라고 묻자 아유미가 "여름에 태어나서 여름 좋아한다"라고 답했고, 김태균이 "여름 오기 전에 예쁜 수영복 입으려고 몸매 관리 들어가지 않냐?"라고 묻자 아유미는 "그렇다"라고 답하고 "4월부터 의식하기 시작한다. 수영복 입어야 하니까. 지금 엉덩이 셀룰라이트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헤어진 연인과 7년 만에 다시 만난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태균이 "예전에 헤어졌던 이성에게 전화가 와서 다시 만나자고 하면 만나냐?"라고 묻자 아유미가 "예전에 한 번 헤어지고 나서 바로 다시 만나자는 사람이 있었다. 제가 너무 싫어서 잘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일 때문에 영국에 갔는데 영국으로 찾아왔더라. 다시 만나달라고. 그 노력을 보고 다시 만났는데 그래도 안 되더라. 한 달 후에 헤어졌다. 한 번 헤어지면 안 되더라"라고 답하고 "초반에는 서로 엄청 노력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헤어진 이유가 똑같이 반복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태균이 구준엽의 결혼 소식을 언급하자 빽가가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첫사랑한테서 십몇년 만에 연락이 왔다. 제 첫사랑이 윤종신 선배님을 너무 좋아했다. 중학교 입학하자마자 만나 고3 때까지 만났고 저는 그 친구랑 결혼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친구가 좋은 대학에 가야하니 헤어지자고 하더라. 어쩔 수 없이 헤어져 힘들어했고 윤종신 선배님의 '환생'을 들을 때마다 그 여자친구가 생각났다. 그런데 어느날 매니저랑 차로 어디 가는데 라디오에서 그 노래가 나오는 거다. 그래서 제 첫사랑 얘기를 하고 있는데 영화처럼 그 타이밍에 전화가 왔다. 바로 그 첫사랑에게서. '환생'이 나올 때 전화가 온 게 너무 신기했다. 그런데 자기 결혼하니까 결혼식에 오라고 하더라. 결국 못 간다고 했다"라고 전해 모두 안타까워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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