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유니콘 첫 코스피 출사표..8월 상장 목표

권유정 기자 2022. 6.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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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쉐어링 업체 쏘카가 국내 유니콘 기업 최초로 유가증권 시장 상장에 나선다.

24일 쏘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2011년 설립돼 국내 카쉐어링 시장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현재 쏘카가 카쉐어링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70%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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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쉐어링 업체 쏘카가 국내 유니콘 기업 최초로 유가증권 시장 상장에 나선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조원을 넘는 비상장사를 말한다.

쏘카 로고. /쏘카 제공

24일 쏘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 셈이다. 쏘카의 총 공모주식 수는 455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4000~4만5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상단 기준으로 2048억원 규모다.

쏘카는 오는 8월 1~2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8~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8월 중으로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 업무를 맡는다. 삼성증권이 공동주관사, 유안타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쏘카는 구주매출 없이 공모주 전량을 신주로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때 상장 직후 유통 물량은 전체 주식의 16.28%로 최근 3년간 유가증권 상장사의 최초 유통 물량 비율이 평균 38.8%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1년, 전략적 투자자는 6개월, 재무적 투자자는 1, 3, 6개월 균등 보후예수 기간을 약정했다.

한편, 쏘카는 2011년 설립돼 국내 카쉐어링 시장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현재 쏘카가 카쉐어링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70% 웃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국내 운전면허 보유자의 4분의 1 수준인 약 800만명으로 집계됐다.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0만회, 멤버십 통합 누적 구독 건수는 65만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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