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펜 아들, 레이커스와 투웨이 계약 맺다[NBA]
스코티 피펜 아들 스코티 피펜 주니어(22)가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와 계약을 맺었다.
24일 오후 NBA 소식에 저명한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나리아는 “밴더빌트 대학의 피펜 주니어가 레이커스와 NBA 투웨이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피펜 주니어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내밴더빌트대 소속으로 20-21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사우스이스트 콘퍼런스(SEC)에서 평균 20.8점으로 득점 2위를 차지했다. 3학년을 맞이한 21-22시즌에는 평균 20.4 득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피펜 주니어는 해당시즌 5번이나 30점 이상 득점했고, 시즌 누적 736득점으로 밴더빌트대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피펜 주니어는 득점 능력뿐만 아니라 아버지 향수가 짙은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피펜 주니어는 지난 5월 28일에 NBA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2년 신인 드래프트 조기 참가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NBA 무대 입성을 꿈꿨다. 하지만 이날 오전에 열린 2022 NBA 드래프트에서는 뽑히지 못하며 그의 도전을 좌절되는 듯했다. 드래프트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레이커스는 피펜 주니어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투웨이 계약을 제안했다.
앞서 레이커스는 전날 급하게 2라운드 35순위 지명권을 현찰로 사 온 바 있다. 이에 레이커스는 35라운드로 뽑은 미시간 주립대의 맥스 크리스티(19)를 지명했다. 크리스티도 레이커스의 지명된 뒤 인터뷰를 통해 “조금 놀랐다”며 예상치 못했음을 드러냈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들과 더불어 ‘샤킬 오닐의 아들’ 샤리프 오닐(22)이 서머리그에 합류한다고 공개했다. 레이커스는 크리스티 지명, 피펜 주니어 투웨이 계약, 오닐 서머리그 합류 등 예기치 못한 하루를 보냈다. 또 레이커스는 우승을 목표로 팀 로스터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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