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입성 불발' 이현중, 美 기자가 꼽은 '최고의 미지명 33인' 선정

문대현 기자 2022. 6. 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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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한 이현중(22·데이비드슨대)이 미국 기자가 꼽은 최고의 미지명 선수 33인에 선정됐다.

이현중은 데이비슨대에서 3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 하승진 이후 18년 만에 NBA 입성에 도전했다.

하지만 드래프트를 하루 앞두고 발등 인대 부상 소식이 들려왔고, 결국 NBA에 입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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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래프트에서 미지명
'투 웨이' 계약 가능성은 열려있어
이현중(오른쪽)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한 이현중(22·데이비드슨대)이 미국 기자가 꼽은 최고의 미지명 선수 33인에 선정됐다.

미국 'ESPN'의 조나단 기보니 농구 담당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2022 최고의 언드래프티 33인'을 뽑았다.

이 명단에는 이현중의 이름도 포함됐다.

이현중은 데이비슨대에서 3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 하승진 이후 18년 만에 NBA 입성에 도전했다.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소속돼 있는 에이전시 WME/BDA 스포츠와 계약한 이현중은 시즌 종료 후 G리그(NBA 하부리그) 엘리트 캠프에 참가했다. 또 구단들이 직접 신체 능력과 인성 등을 평가하는 워크아웃에 꾸준히 참여해 자신의 가치를 높여왔다.

현지에서는 이현중의 지명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지만 일각에서는 2라운드 하위 순번에서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드래프트를 하루 앞두고 발등 인대 부상 소식이 들려왔고, 결국 NBA에 입성하지 못했다.

아쉬운 결과지만 '투 웨이 계약'(G리그와 NBA 동시 계약) 가능성이 남아 있어 NBA의 문을 다시 두드려 볼만하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파올로 반케로(19)가 올랜도 매직의 선택을 받으며 전체 1순위 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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