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삼성, 신원호 영입..왼쪽 수비 강화 기대

(베스트 일레븐)

U-18 대표팀 출신 신원호가 수원 삼성에 합류한다.

수원 삼성은 24일 신원호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며, 연장 옵션 2년이다. 신원호는 수원 삼성에서 등번호 24번을 달고 뛴다.

보인고 시절 두각을 보여 U-18 대표팀을 거친 신원호는 2020년부터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다 올 여름 수원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176cm 67kg의 체구로 세밀한 패스워크와 빌드업 능력,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가담 능력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감바 오사카 시절에는 쇄골 골절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수원 삼성에서 왼쪽 측면 수비와 공격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는다.

신원호는 "수원 삼성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 일본에서 배워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수원에서 증명해보이겠다"라면서 "누구보다 간절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원호는 이미 팀 훈련에 합류해 실전 투입을 위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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