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지속가능 발전 위해 손잡는다

박경은 기자 2022. 6. 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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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SDGs)을 위해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손을 잡는다.

UN ESCAP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지역경제위원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재건과 개발 수준 향상을 위한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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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태국서 지속가능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후변화 대응·성평등 개선·취약계층 지원 협력
코이카는 지난 23일 태국 방콕 유럽연합(UN) 콘퍼런스 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와 아태지역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손혁상(왼쪽) 코이카 이사장과 아르미나 알리샤바나 UN ESCAP 사무총장./코이카
[서울경제]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SDGs)을 위해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손을 잡는다.

24일 코이카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태국 방콕에서 ‘아태지역 국가들 SDGs 달성을 위한 역량 강화 및 지역·다자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UN ESCAP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지역경제위원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재건과 개발 수준 향상을 위한 국제기구다. 1947년에 설립됐다.

코이카와 UN ESCAP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 금융 및 기술을 통한 저탄소·기후회복 △성평등, 여성과 소녀의 경제적 권리 신장 및 역량 강화 △취약계층 지원과 포용적 평등 사회 추진 △정보통신기술·교통·에너지 연결 강화 △대기오염 모니터링과 예방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고질적인 대기오염을 겪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혁상 이사장은 "저탄소·기후회복은 국제사회가 가장 우선해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대기환경을 개선하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르미나 알리샤바나 UN ESCAP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의 기술과 ESCAP의 네트워크가 협업한다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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