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 수주 공시에 반응..일진홀딩스·테크윙·DL건설

한경우 입력 2022. 6.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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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장 속에서 일감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한 일진머티리얼즈·일진홀딩스, 테크윙, DL건설이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냈다.

테크윙은 전일 장 마감 무렵에 마이크론 세미컨덕터에 99억6543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게 이날 반영되며 1050원(7.45%) 상승한 1만515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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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장 속에서 일감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한 일진머티리얼즈·일진홀딩스, 테크윙, DL건설이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냈다.

24일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8400원(12.0%) 오른 7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에 2차전지용 일렉포일을 2030년까지 8조5262억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영향이다. 자회사가 대규모 수주 공시를 내자 지주사인 일진홀딩스(22.41%)가 더 크게 급등했다.

테크윙은 전일 장 마감 무렵에 마이크론 세미컨덕터에 99억6543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게 이날 반영되며 1050원(7.45%) 상승한 1만5150원에 마감됐다. 전일에는 테크윙이 포함된 코스닥지수가 4.36% 급락할 정도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호재가 주가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DL건설은 부산 동래구 반도보라맨션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힌 뒤 주가가 7.28% 상승했다. 공시 의무도 발생하지 않는 약 815억원 규모의 소규모 수주이지만, 수주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한화투자증권의 보고서와 맞물려 주가를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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